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대표의 이 발언 이후 대통령 경호처가 최상목 권한대행에 대한 경호 강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대통령 권한대행이니까요. <br><br>여당에서도 경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><br>최승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'몸조심하라' 발언 이후, 대통령 경호처에서 최 대행 경호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대통령 권한대행 신분인 최 대행은 현재 대통령에 준하는 수준으로 경호처 경호를 받고 있는데, 이 인력을 보강하는 안을 검토한 겁니다. <br> <br>경호처 관계자는 "최 대행 측의 요청이 오면 곧바로 인력을 보강하는 방안을 실행할 것" 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<br>자칫 경호처가 정치현안에 휘말릴 수도 있는 만큼, 선제적으로 경호 강화에 나서기보단 최 대행 측의 요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에서도 최 대행에 대한 경호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[권성동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(경호처에서) 지금보다는 강화된 기준으로 경호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. 경호처도 이 사안의 심각성 인식하고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경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이 대표의 비판 발언 이후 최 대행 측에서도 대응이 필요하단 의견이 일부 제기됐지만, 대응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태 김재평 <br>영상편집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